(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2016년도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위한 국비를 대거 확보했다.

14일 완주군 보건소에 따르면 국비 확보에 노력한 결과 내년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과 관련 국비 6억2500만원을 포함 총 11억3000만원을 확보하고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화산 승치보건진료소'와 '동상 수만보건진료소'를 이전신축 하고, 상하지운동기 등 물리치료실 건강증진기구 및 보건지소·진료소 의료장비를 대폭 확충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 및 농촌 어르신 만성질환자 관리와 통합건강증진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그동안 승치보건진료소와 수만보건진료소는 신축한지 30여년이 경과돼 시설 노후화에 따른 공간협소 및 각종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주민 건강증진사업 추진에 불편을 겪어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 노력한 결과 국비를 대거 확보했다"며"이번 시설 개선사업 및 의료장비 확충으로 주민들이 쾌적한 의료환경에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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