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운 광주 북구청장. (광주 북구)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광주시 주관 민방위 업무종합평가에서 8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북구는 광주시가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 민방위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북구는 지난 2008년부터 8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민방위대 편성·운영 및 교육·훈련 ▲비상급수시설 및 대피시설 관리실태 ▲인력동원 ▲민방위운영 활성화 시책 등 8개 분야 33개 세부항목에 대해 실시했으며, 북구는 평가항목 고른 부분에서 최고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북구는 올 해 북한 도발 등에 따른 국지전 발생 가능성을 대비해 안보교육을 강화했고, 현장 중심의 주민 맞춤형 재난대비 훈련 및 찾아가는 생활민방위 교육을 확대 운영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또 지난 2014년 6월 송광운 북구청장이 직접 중앙을 방문해 확보한 국비 10억원으로 민방위 교육장 시설을 개선하는 등 단체장 관심도에서도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이와함께 ‘민방위 교육일정 안내 스티커 제작·배부’, ‘취약시설 재난대비 훈련’, ‘초·중등학생 교육용 방독면 배부사업’ 등 다양한 특수시책은 수범사례로 인정되기도 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8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대형재난 발생대비 초동대처능력 제고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전 북구 주민의 관심과 참여로 이룩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북구 행정의 최고 기본가치로 삼고 민방위 업무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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