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귀농·귀촌인을 위해 영농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이 도시에서 시골로 이주한 초보 농업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귀농·귀촌인을 위한 영농정착 종합반 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귀농인과 귀농 예정자 3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농촌생활 적응과 영농기술교육으로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은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농업기술 정보 제공으로 농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귀농․귀촌에 대한 사전 준비로 영농정착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1일 차인 지난 7일에는 농기계 안전교육과 관리기, 예초기 운용 방법 교육이 있었고, 9일에는 동력, 인력 살분기에 대한 교육이 실습 위주로 이뤄졌다.

오는 11일 열리는 3차 교육에는 순천대학교 이기웅 교수를 초청해 성공적인 귀농정착을 위한 자세로 특강을 열고 평가와 자유토론으로 교육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제해신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귀농 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데 농업 현실을 바로 이해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장흥군은 최대한 영농정보를 제공하고 귀농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로 성공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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