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가 고속버스를 이용해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전주고속터미널 주변에 임시 관광안내소를 운영한다.

시는 전주고속터미널 현대화시설 신축공사로 인해 택시승강장 주변 기존 관광안내소 철거가 예정됨에 따라 고속버스 임시하차장 주변에 ‘임시 관광안내소’를 설치, 내년 5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임시 관광안내소에서는 기존 관광안내소와 마찬가지로 관광객들에게 전주의 관광지도와 홍보물 등을 배부하고 전주지역 내 주요 관광지 및 대중교통 정보 등 관광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시는 관광안내소 위치 이전으로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새 위치를 안내하는 홍보물 등을 게시하고 임시 관광안내소에서 근무하게 될 관광안내원에 대한 교육과 환경정비도 실시할 예정이다.

황권주 관광산업과장은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주의 맛과 멋, 전통문화를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관광안내소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고속터미널은 신축공사를 통해 내년 6월까지 이용객 전용 주차장(42대)과 대합실, 일반음식점, 복합 문화마당, 서점 등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재탄생된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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