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남=NSP통신) 김동언 기자 = 영암군은 지난 4일 서울시 강남구에서 개최된 ‘2015 전국자원봉사자 대회’에서 관내 삼호중공업에 근무하는 김무정 과장이 자원봉사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무정 과장은 지난 95년 삼호중공업에 입사해 지역의 불우한 이웃을 비롯한 소외계층들에게 나눔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행복나눔 봉사단’을 결성해 지역 사회복지시설 기부문화 정착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운영해 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재능 나눔 실천으로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 해 4월 발생된 세월호 침몰사고에 사고 당일부터 76일 동안 현장에 상주하며 실종자 가족 및 자원봉사들에게 식사 4만 2230식 제공, 모포와 우의 2000여 점을 지원하는 등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것이 크게 인정받았다.

NSP통신/NSP TV 김동언 기자, nsp32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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