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서초등학교 방문 사이버폭력 교실운영. (익산경찰서)

(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전북 익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지난 3일 오전 천서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학교폭력이 저연령화 되고, 초등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카톡따돌림’과 같은 사이버폭력의 개념 설명 및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아동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성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성범죄 예방교육도 병행됐다.

특히 최근 발생한 학교폭력 및 사이버폭력의 사례를 활용해 생동감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학교폭력·사이버폭력 사전 예방법뿐만 아니라 피해를 입거나 위험에 처했을 때 스마트폰으로 신고할 수 있는 117chat을 안내하고, 학교폭력 발생 시 대처방법 등을 OX퀴즈로 풀어보아 아이들에게 효과적으로 예방교육 내용이 전달함과 동시에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무심코 친구들에게 채팅방에서 상처 주는 말들을 한 적이 있는데, 이렇게 위험한 행동인지 몰랐다”며 교육 소감을 밝혔다.

이동민 서장은 “찾아가는 학폭예방교육 및 청소년 경찰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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