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2층에서 가야금과 비보이의 합동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공)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박순천)는 지난 2일 공항 이용객들을 위한 색다른 문화공연과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였다.

공사는 이날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2층에서 김해시의 협조를 받아 가야금과 비보이의 합동 문화공연과 이용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우드 네임텍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국내선 3층 아트홀에서는 부산미술대전 수상작 12점과 김해분청도자 25점 등 수준 높은 예술 작품을 상시 전시하고 있다.

김해공항은 올해 초부터 문화공항 만들기 프로젝트를 기획해 부산시, 김해시 산하 문화예술 단체 등과 협약을 맺고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등 여러 가지 문화행사를 실시해 왔으며, 이번 문화행사도 이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박순천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부산지역의 차별화된 다양한 문화 이벤트로 김해공항을 신개념 컬쳐포트로 변신시켜 고객의 문화욕구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미술대전 수상작과 김해분청도자 작품이 전시 중인 김해공항 국내선 3층 전시장. (한국공항공사 제공)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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