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곡농협이 흑토마토 선별작업을 하고 있다. (농협 광주본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 동곡농협(조합장 이동운) 통합작목회(회장 강기동)가 생산하는 흑토마토·애호박을 지난 10월말부터 출하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11월에는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까지 획득해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게 됐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인증 농산물이란 안전성을 확보하고,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 수확, 수확 후 관리 및 유통 각 단계에서 농약, 중금속 등 유해요소룰 적절하게 관리한 농산물로 인증기관이 인정한 농산물을 말한다.

동곡 통합작목회의 GAP인증은 흑토마토 공선회와 애호박 공선회를 통합·운영하면서 철저한 생산관리를 통해 1년 여 만에 이뤄낸 값진 성과이며, 흑토마토의 경우 지난 농업인의 날 광주시 우수농산물 전시에 출품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동운 조합장은 “관내 37개 농가에서 생산하는 동곡 통합작목회의 흑토마토와 애호박은 내년 5월까지 1700여 톤을 생산해 10억원 가량의 농가소득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철저한 생산관리 및 공동선별을 실시해 시장에서 소비자에게 높은 평가를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