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2012년 입주 이후 계속됐던 순천 신대지구 치안공백을 해결할 파출소 신축이 확정됐다.
3일 국회 김광진 의원(정보위원회소속 소관부처 국정원, 경찰청)에 따르면 당초 2016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했던 6억 9000만 원의 순천 신대지구 파출소 신축예산을 국회에서 반영시켰다고 밝혔다.
순천 신대지구 파출소 신축은 올해 초 김광진 의원이 순천경찰서 방문 당시 최삼동 순천경찰서장으로부터 필요성을 보고 받고 추진해오던 사업으로 김광진 의원이 매주 수요일 지역사무실에서 열고 있는 ‘민원장날’을 통해서도 23건의 민원이 접수됐던 신대지구 현안사업 이었다.
순천 신대지구는 2012년 입주 이후 78건이던 5대 범죄 발생건수가 2014년 123건으로 112 신고건수 역시 2012년 897건에서 1346건으로 급증해 치안수요가 크게 증대됐다.
김광진 의원은 “당초 정부예산안에 포함돼 있지 않아 관계자들을 설득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순천경찰서와 함께 힘을 합쳐 예산반영이라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순천시민들에게 더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 신대지구 파출소는 2016년12월까지 신대지구 공공용지 28블럭 525㎡의 면적에 건축면적 232㎡, 지상 2층의 건물로 신축되어 2017년부터는 신대지구에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는 별도로 김광진 의원이 국회 예결위 위원 당시 반영시켰던 순천경찰서 신축 예산(263억원)은 증축소요 등을 반영해 총사업비를 증액하는 내용으로 관계부처와 협의 중에 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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