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경찰서는 2일부터 오는 2016년 1월 3일까지 1개월간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별방범활동 기간 중 방범시설이 미흡한 제2금융기관과 여성1인 운영 미용실, 편의점 등에 대해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시설주 등과 협의해 CCTV 성능개선, 방범창 및 보안등 설치 등 방범시설을 보강한다.

형사·강력팀의 근무시간을 변경, 야간 취약시간대에 인력을 집중하고 주간에는 금융가·주택가 주변 강·절도를 예방하며 야간에는 편의점·유흥가 주변 순찰 등 현장대응력을 확충하는 한편 금융기관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 상대로 담담구역별 팀을 지정 출·퇴근시간 등 취약시간대 사전방문 범죄예방 및 신고·협력체제 구축하는 등 형사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농촌지역 농축산물 및 빈집털이 절도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을 기금을 활용해 설치된 마을 CCTV를 이장 등과 함께 점검·개선하고 곡물 창고 등에는 적외선 경보기를 설치하며 도로의 주요 지점에는 불시에 검문을 실시함으로써 범죄 발생을 사전 차단해 나갈 예정이다.

강력사건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와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경찰 각 기능이 합동으로 모의훈련(FTX)을 실시해 신속출동 조기검거 체계를 구축한다.

유흥가 밀집지역 및 여성안심구역에는 기동순찰대와 지역경찰의 3~4대 순찰차량이 함께 이동하며 위력 순찰을 통해 범죄사각지대를 없애고 주취폭력 및 집단폭력 등을 신속하고 강력하게 제압해 나갈 계획이다.

최삼동 경찰서장은 “올해 연말을 지역주민이 체감하는 연말·연시가 되도록 하기 위해 순천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안전도시 순천의 이미지를 곤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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