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생계형 노점상이 증가하고, 단속과 재영업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목포시가 노점상 관리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

노점의 무질서한 난립은 관광도시 이미지 저해, 시민 보행권 침해 등 많은 문제점을 발생해 지속적인 단속과 정비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관광도시로서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구현하고 시민의 보행권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과 이해 당사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단속과 계도를 병행해 왔다.

또 영세 및 생계형 노점 등의 편의를 위해 불법 노점상은 계도로 자진정비를 유도해 왔다.

하지만 갈수록 노점상이 늘어나고 이로 인한 주민들의 불만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어 시는 더욱 강력하게 단속하고, 단속시 적발된 위반자에 대해서는 강제 철거,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특히 불법 노점상 취약 지역인 평화광장, 상동 주민센터 앞, 연산 주공3단지 앞 등은 계속해서 단속과 계도를 펼쳐 깨끗한 거리 환경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는 노점상이 근절될 때까지 쉬지 않고 계도와 단속을 실시해 법질서를 세우고, 시민 의식수준 향상에도 힘써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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