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차연양 기자 = 전 세계적으로 로봇산업에 대한 관심과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 3공단 내 로봇산업클러스터가 조성돼 로봇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전망이다.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오는 8일과 9일 2일간 대구 북구에 위치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 원장 정경원)에서 대구 3공단 대구로봇산업클러스터 조성 출범식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8일 오전 10시 30분 출범식을 시작으로 ▲토크콘서트 ‘KIRIA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KIRIA와 함께하는 로봇 꿈나무 한마당 ▲로봇기업 대상 재직자교육 및 기술보증 ▲로봇융복합 산업인력양성 사업 창립총회 및 로봇기술나눔 ▲로봇 사업 성과물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정경원 KIRIA 원장은 “2014년 국내 로봇산업도 로봇기업의 저변 확대 및 정부의 경기 부양 등에 따른 내수경제 회복으로 인해 전년대비 19.2%(생산액 기준) 증가한 2조 6000억원을 달성했으며, 특히 대경권 로봇산업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졌다”며 “지난 2010년 7월 진흥원 설립 이후 로봇보급사업, 로봇클러스터조성사업 등을 통해 대경권 로봇기업 및 기관에 지원해 온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정 원장은 “향후 로봇산업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창업, 제품개발,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사업화 및 수출지원 등 로봇산업의 전주기적 지원이 로봇산업클러스터 내에서 가능해져 로봇산업 육성은 물론, 지역 주력·전략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 출범식의 세부 행사 참여에 관련한 사항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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