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각국의 중소기업정책에 대한 정보교류와 지역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와 공동으로 오는 17일 오후 2시30분 울산상의 6층 회의실에서 ‘제4회 주한외국공관초청 투자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저조했던 울산지역 수출입업체들에게 동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지역 국가 시장진출을 통해 활기를 불어 넣고자 마련됐다.
상담회에는 총 8개국(방글라데시, 불가리아, 체코, 인도네시아, 파나마, 남아공, 태국, 우즈베키스탄)의 주한외국공관 외교관들이 참여해 국가별 투자환경 및 진출방안을 상세히 설명하고 일대일 상담이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주한외국공관 관계자와 지역기업의 일대일 상담에서는 각 나라 정부가 제공하는 생생한 진출 전략을 들을 수 있는 동시에 국가별로 희망 바이어 매칭 및 해외사업을 하면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직접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기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상의 관계자는 “주한외국공관과 지역중소기업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현재의 경영난관을 타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상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40개 업체에 한해 이루어지며 참가접수는 오는 11일까지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상의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또는 울산상의 경영향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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