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전북=NSP통신) 유혜림 기자 = 전북 부안군이 지난 27일 상서면 청림리 지방도 736호선 일원에서 ‘겨울철 폭설대응 교통소통 대책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강설에 따른 교통사고 발생이나 폭설로 교통이 두절될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부안경찰서, 변산반도국립공원관리사무소, 부안군지역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됐다.

훈련은 제설차량과 구급차 등 10여대의 차량을 동원해 설정된 폭설상황에 따라 상황전파, 인명구조, 제설작업, 사고차량 구호, 물자동원, 교통통제 및 우회도로 유도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노점홍 부군수는 “이번 훈련과정에서 나타난 부족한 점을 분석·보완하고 폭설대응을 위한 관련기관별 협조체계를 강화해 군민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도 내 집 앞 눈 치우기, 대중교통 이용, 차량 월동장비 준비 등 겨울철 강설대비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안군은 교통두절 예상지역인 우슬재를 특별 관리하고 있으며 신속한 제설대응체계 가동을 위한 제설장비 8대와 염화칼슘 300톤을 사전 확보해 폭설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유혜림 기자, miroakst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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