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조성호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학교운동부 성폭력 사고를 예방하고 성인지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운동부 육성학교 선수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초, 중, 고등학교 35개 종목, 160교 2355명을 대상으로 11월 5일 광주양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 18일까지 찾아가는 성폭력예방교육으로 운영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학교운동부 선수들은 학교 내 성폭력 예방교육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성희롱ㆍ성폭력 전문교육을 통해서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서 남녀간의 인식차이를 좁히고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성폭력, 성희롱, 성추행의 개념을 이해하고 성폭력 사고를 예방해 건전한 학교운동부 문화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일회성 교육이 아닌 지속적인 예방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현장 방문과 모니터링 등을 통해 학교운동부 성폭력이 학교체육에서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성호 기자, nsp336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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