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축도에 설치된 쓰레기 적환장.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관내 도서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명도와 방축도, 장자도 3개소의 쓰레기 적환시설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산시는 쓰레기 상시처리가 곤란한 생활폐기물 관리 제외지역으로 고시돼 있는 도서지역 쓰레기를 연 1~2회 바지선을 이용해 수거하고 있다.

그동안 이들 3개 섬은 적환장이 설치돼 있지 않아 쓰레기와 재활용품 등이 난립해 불편을 초래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사업비 1억5000만원(도비 4500만원, 시비 1억500만원)을 들여 명도와 방축도에 지난 8월 쓰레기 적환장을 준공했으며, 장자도는 다음달 초 준공 예정이다.

황대성 자원순환과장은"적환장 설치로 도서지역 위생환경이 개선돼 주민·관광객들에게 쾌적한 도서환경 제공과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게 됐다"며"도서민의 쓰레기 분리 자발적 참여 유도를 통한 쾌적한 도서환경 정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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