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무안군 보건소는 지난 17일부터 에덴은빛교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4주간 심뇌혈관질환의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적절한 관리를 위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은 첫 주 70여 명의 대상자에게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둘째 주는 영양교육 및 식단 시식회, 셋째 주는 당뇨병성 망막증의 유형과 대처법에 대한 안과 의사의 교육, 넷째 주는 웃음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과 체중조절을 위한 운동교육 등으로 마무리한다.

둘째 주 실시됐던 영양식단 시식회는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소속 영양사의 당뇨 합병증 예방관리를 위한 영양교육과 더불어 영양식단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개인별 영양 상담을 통해 적절한 하루 섭취 열량과 맞춤형 식단 처방을 받아 뷔페식으로 제공된 저염 당뇨식을 시식하고 식사 처방 홍보지를 배부해 가정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당뇨는 식이요법과 적절한 운동을 통해 잘 관리하기만 하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으므로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하고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해 심뇌혈관질환을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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