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오는 2016년 12월 개원을 목표로 임실문화원 건립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임실군은 지역사회의 원활한 문화 활동 확대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총사업비 40억원(국비 16억원)을 들여 임실읍 성가리 일원에 ‘문화원건립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임실문화원은 별도의 독립된 공간이 없어 임실고설운동장 지하 사무실을 사용해 열악한 환경으로 향토자료 수집 및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새로운 전시·보존 공간 마련이 절실했다.

새롭게 건립되는 임실문화원은 대지면적 2704㎡에 건축면적 1679㎡ 규모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다목적 강당, 전시실, 문예교실, 향토자료실, 회의실,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군 관계자는 “문화원이 신축되면 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유·무형유산을 체계적으로 통합관리하고 군민들에게는 임실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문화 활동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문화원 건립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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