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주)광주신세계(037710)가 지역상생 기획행사인 '겨울 김장 축제'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진행 중인 겨울 김장 축제는 11월말 오는 12월초가 김장 최적기라는 점과 광주·전남지역이 전국 최대 최고의 김장 원부재료 산지라는 점,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진행 중인 광주광역시의 김치산업 육성정책과 그 뜻을 함께 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 김치 축제의 최우수 대통령상 수상 명장 4인과 광주 명품김치 통합브랜드 '김치光' 4개 업체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해남 해풍배추, 영암 무, 신안 천일염, 강경 젓갈, 남해 마늘, 무안 고추가루 등 지역의 우수한 김장 재료도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 김장과 연관된 먹거리, 생활용품 등도 연계 기획운영하며 겨울 김장 축제의 규모를 한층 더 확대하고있다.
김장 김치의 별미인 수육보쌈, 훈제오리, 통영 굴 등을 판매하며, 김치냉장고, 기능성 밀폐용기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진열해 선보이고 있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김치 명장이 직접 판매현장에서 고객을 응대하며 신뢰성을 바탕으로 한 매출 극대화를 유도하는 한편 절임배추와 김치양념 등을 별도 주문 판매하고 있다.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겨울 김장 축제 시작일인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초반 3일 매출이 행사전체 기간(7일)의 매출 목표액의 약 80%를 기록하며 실적 조기달성의 성과를 더했다.
안재원 광주신세계 영업기획팀장은"겨울 김장 축제는 지역의 우수한 김치, 김장 재료를 발굴 연계해 컨텐츠 상품화한 행사"라며"지속적으로 지역 우수 식품 발굴 및 판로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광주신세계는 지난 6월 광주시 전남도 등과 상호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호남지역 20여 명의 식품명인이 참여, 떡·전통주 등 190여 점의 전통식품을 소개한 '남도명인 우수식품전'을 진행 한 바 있다.
또 지난 8월에는 전남지역 농촌에서 키우고 만든 우수식품을 판매하는 '전남 농업 6차산업 안테나숍'을 광주신세계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운영했다.
한편 전남 농업 6차산업 안테나숍은 전남 제품에 대한 광주 소비자의 성향과 반응을 파악하고 이를 상품 기획과 생산에 반영하는 전남도 농업 부가가치 육성 정책에 따른 것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