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시는 23일 보건의료단체, 식품위생단체, 공중위생단체, 매일식품 등 14개 단체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건강센터 광장에서 ‘사랑의 건강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각 기관단체 임원 및 회원, 보건소 직원들이 김장김치를 직접 담아 관내 독거어르신, 소년소녀 가정, 차상위계층, 정신장애우 등 총 200세대 각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특히 동절기 김장을 담기 힘든 어려운 세대에 겨울철 행복지수를 높여 드리고자 각 단체에서 뜻을 모아 500만 원을 모금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나눠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순천시위생단체연합회장은 “사랑과 정성의 손길로 만들어진 김장 김치가 순천시민들에게 전해져 훈훈한 이웃 사랑을 느끼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종옥 순천시의사회장은 “비록 넉넉하지는 않지만 따뜻한 온정을 담은 김장이 공동체를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기원했고, 매일식품 대표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솔선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 해 주신 보건의료인들에게 깊은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김장 나눔행사 뿐만아니라 의료, 세탁, 이·미용, 목욕 등 다양한 봉사활동 확산으로 시민 행복지수 1위 도시 순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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