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농협(본부장 박태석)이 23~24일 농협변산수련원에서 품목별 공선출하회 조직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13개 시군별 우수 공선출하회 임원 및 참여농협 경제상무, 조공법인대표, 담당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지역별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서는 산지유통 정책방향이 개별농가단위 지원체계에서 통합마케팅조직과 계열화를 통해 시장 교섭력을 확보하고 지역 자율적 수급조절에 기여할 수 있는 조직을 지원하는 체계로 전환해감에 따라 시군단위공동출하경영체조직 육성에 역점을 뒀다.

또한 정부가 내년부터 주산지를 대상으로 밭작물 공동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한 신규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전북의 여건상 다품목 소량생산에 따른 주산지 개념과의 거리감으로 인해 다소 정책에 소외될 수 있는 위기를 대응키로 했다.

박태석 본부장은 “공동생산 공동출하조직의 우수사례로 작지만 강한 변산농협의 양파품목이 선정 사례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개방화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전북지역의 전략품목을 개발 선점하는 것이 산지유통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이를 만들기 위한 정책적,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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