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균승 군산대 사회과학대학장이 20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부 및 석박사 과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KAIST 리더십센터가 주관한 '천직발견 워크숍'을 갖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정균승 군산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20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부 및 석박사 과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KAIST 리더십센터가 주관한 '천직발견 워크숍'을 실시했다.

정균승 교수(사회과학대학장)와 군산대 국제교류교육원 어학교육을 담당하는 바른교육의 김희준 센터장 등이 진행한 이날 워크숍은 자신의 재능과 강점을 통해 좋아하고, 하고 싶고, 가장 잘할 수 있는 직업이 무엇인지 스스로 찾아내는 직업발견 프로그램이다.

정균승 교수는 “카이스트 재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가장 가치 있는 직업을 찾기 위해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석박사통합과정 김리향 학생은 “과연 천직이란 게 존재할 수 있으며, 내 천직은 무엇일까 궁금한 마음에 참가하게 됐는데 직업적으로 여러 가지 의미 있는 단서들을 찾게 돼 보람 있게 생각한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천직발견프로그램은 정균승 교수가 개발해 2013년에 특허를 취득한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국내 25개 대학을 순회하며 대학생들의 유망 직업을 찾아주는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한편 카이스트에서는 매 학기마다 천직발견 워크숍을 통해 카이스트 재학생들의 진로 결정 및 유망 직업 찾기에 도움을 주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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