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보건소가 지난 17일 개최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식단시식회’.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이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한 식습관과 균형 잡힌 식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전남심뇌혈관질환사업지원단 주관으로 열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식단시식회’에 7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시식회는 금성면 파라다이스 식당에서 고혈압과 당뇨환자 등 심뇌혈관질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간단한 산책을 시작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수칙과 바른 식습관 실천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점심시간에 심뇌혈관 질환자를 위한 맞춤형 식단으로 잡곡밥과 두부지짐, 쌈채소 등이 준비돼 식사요법의 기본원칙 및 주의사항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시식이 이뤄졌으며, 오후에는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시식회에 참여한 한 주민은 “교육을 통해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식단 조절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으며, 식단 시식회에서 강조한 '제때에, 알맞게, 골고루' 균형잡힌 식사로 질환을 극복하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대사증후군 건강관리 클리닉운영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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