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2016년에 서창동주민센터 내 3층에 45㎡의 규모로 공립 작은도서관인 ‘서창동 작은도서관’을 조성한다.

서창동은 광주시 서구 면적의 42%을 차지하고 인구 6650여 명이 상주하나 도서관이 없어 열람․학습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서구는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 정책기획단에서 주관하는 ‘2016년 작은도서관 조성지원사업’ 공모해 선정돼 총사업비 1억원(국비 7000만원, 지방비 3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도서관이 없는 문화소외지역 및 공공시설 유휴 공간 유무, 향후 도서관 활성화 방안 등을 고려해 선발했다.

서구는 앞으로 서창동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하기 위해 구립도서관을 중심으로 관내 공립작은도서관 간 상호대차시스템을 구축해 10분 거리 생활권 내 도서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주민의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 서창동작은도서관개관을 위한 기획 단계부터 조성 전반에 걸쳐 지역주민 및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밀착형 작은도서관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