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고흥군은 최근 전남도와 22개 시·군 세정업무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5 전라남도 지방세정 연찬회’ 지방세정 발전을 위한 시·군별 우수사례 발표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방세정 연찬회는 불합리한 세정제도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지방세정 발전방향과 자주재원 확충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매년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이번 연찬회에서 고흥군은 세외수입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개발 (특허)받은 ‘통합쓰레기 분리수거 차량개발에 따른 고흥군 사례 중심의 예산절감 및 세입창출 방안’이라는 주제 연구 발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그동안 생활폐기물과 음식물쓰레기 차량 2대 수거 방식에서 1대의 차량에 통합 분리수거를 가능케 한 청소차량을 개발해 특허등록 받았다.

한편 군은 특허차량 운행으로 차량유지비, 인건비 등의 예산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으며 전국 지자체 면 지역에 확산 시 650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타 자치단체에서 차량 도입 시 특허 로열티(차량 1대당 2백만 원) 등 세외수입과 함께 타 지자체 읍면동 전파 시에는 10억 8천만 원의 세입을 창출하는 등 타 시도 벤치마킹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찬회에서 거둔 성과는 고흥군 행정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효과가 있는 만큼 타 자치단체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며 내년도 행정자치부 사례발표 준비 내실화로 군의 위상제고 및 공무원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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