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초·중·고 학교스포츠클럽 최강자를 가리는‘2015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 나이키 풋볼리그 왕중왕전’이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 간 강진, 장흥, 영암군 등 3개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3군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강진군이 중심이 돼 유치·개최하게 됐다.

왕중왕전 리그전은 서울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남녀, 초중고교 등 6개 부문별 지역 예선전을 거쳐 올라온 팀들이 경기를 치르며 단일종목으로는 최대 규모인 총 85개 팀 2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한다.

초등부는 강진, 중등부는 장흥, 고등부는 영암에서 열리며 지역 축구팬들에게 축구의 재미를 선사한다.

강진에서는 영랑, 다산, 하멜구장에서 경기가 나눠 펼쳐지며 조별 리그전 후 토너먼트로 우승팀이 결정된다.

경기시간은 초등부 남자경기는 전·후반 각 20분, 중고등부는 25~30분, 여자 초등부는 15분, 여자 중고등부는 20분씩 진행된다.

시상식은 23일 결승전 경기 종료후 하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3개 군의 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유치한 대회인 만큼 선수단의 숙박, 교통, 관광 등 편의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3개군의 우의를 다지고 공동개최에 따른 비용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3군 협력 스포츠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학업에 열중하면서 방과 후 틈틈이 실력을 다져온 순수 아마추어 학생들의 축구잔치로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에서 공동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한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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