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고달영 기자 = 전북 장수군은 13일 서울대공원에서 '장수사과나무 숲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황규철 부군수와 농업기술센터 소장, 서울대공원 원장, 조경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계적인 과원관리와 다양한 장수사과 홍보행사 추진 및 상호 긴밀한 협력체제 유지 등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장수사과 식재현장을 둘러보며 양 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장수군은 이날 협약에 앞서 지난 4월 1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서울대공원 꽃무지개원내에 장수의 대표 특산품인 장수사과 홍보를 위한 사과나무를 식재했다.

서울대공원은 수도권에서 연 수백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곳으로 이번 사과숲 조성으로 공원측은 방문객에게 고향의 향수를 느끼는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장수사과나무 숲 조성으로 우리지역 대표 특화품목인 장수사과의 홍보를 통해 수도권 소비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 앞으로 상생발전을 위한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고달영 기자, gdy60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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