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지난 12일 전주 소재 제너럴네이처와 투자협약 및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너럴네이처는 곡물효소를 주력상품으로 만들고 있는 식품관련 기업으로 앞으로 기능성곡물을 이용한 발효관련 효소제품과 유산균 제품 생산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순창 인계쌍암농공단지 8276㎡ 부지에 3300㎡ 공장을 신축하며 38억을 투자할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이구연 농업기술센터소장, 제너럴네이처 임원 등이 참석한 협약식에는 투자협약과 건축허가 등 행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양측의 상호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 방안 등이 논의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앞으로 3년간 순창 건강장수연구소와 발효미생물진흥원의 연구실을 활용해 건강장수 및 미생물관련 분야 공동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실버대학 운영에 관한 연계협력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식품분야 유망기업인 제너럴네이처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순창은 발효식품과 건강장수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기능성식품을 생산하는 제너럴네이처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투자협약으로 인계쌍암농공단지는 현재가동중인 1개 블록과 이미 입주계약을 체결한 2개 업체를 포함 사실상 4개 블록이 분양된 상태이며 현재 2개 업체와 입주협의를 진행 중으로 모두 8개 블록 중 6개 블록이 분양될 전망이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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