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옥구, 옥산, 대야, 옥서면 등 농촌지역 마을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의 적정처리를 위해 2017년까지 농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총 사업비 405억원(국비 284억)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생활하수 배출로 인해 발생되는 토양 및 수질오염을 초기단계에서 예방함으로써 새만금유역 수질개선과 농촌지역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국비보조사업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옥구, 옥산, 대야, 옥서지역 2500여가구의 생활하수를 처리하게 돼 수질오염 예방에 따른 주민들의 보건위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환 군산시 하수과장은 “그동안 하수처리장은 지역 혐오시설로 인식돼 사업대상지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다"며"농촌지역 특성에 맞는 최적의 공법을 선정해 주민들이 편히 쉬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부터 준공까지 주민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해 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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