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응답하라’ 시리즈가 1988시대를 배경으로 복고드라마 열풍을 몰고 온 가운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지난 8일까지 복고 컨셉의 ‘고객 감사 대제전’ 행사 진행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세상이 급변하고 기계화와 디지털화가 될수록 인간미 넘치는 과거로 회귀하고 싶어하는 욕구를 반영한 복고풍 트렌드가 반복해서 돌아오고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복고열풍은 어른세대에게는 향수를 자극하고 젊은세대에게는 호기심을 유발하며 윗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문화를 형성해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한국사회를 이해하는 하나의 코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통이 넓은 와이드팬츠, 청나팔바지와 청자켓을 활용한 ‘청청패션’이 유행하고 땡땡이라 불리는 도트무늬, 체크남방 등 과거의 스타일을 쫓는 ‘복고 패션’이 대세이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복고 컨셉의 ‘고객감사대제전’ 행사기간인 일주일간 실적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영 캐주얼과 패션 스트리트 장르 의류 판매량이 20% 이상 증가했다.
정종환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영업기획팀장은 “이번 복고마케팅이 가미된 ‘고객감사대제전’은 고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 했으며 올 가을 겨울은 물론 복고 아이템들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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