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부 대상 김진아 作 '추영(秋暎)'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지난 10일 ‘섬진강 전국사생공모전’ 심사를 진행하고 대상 등 117점의 입선작을 발표했다.

순창군은 올해 완공되는 섬진강 미술관 건립을 기념하고 아름다운 순창지역 섬진강을 알려 지속적으로 관광객들의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접수가 진행된 공모전에는 모두 235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9명의 심사위원들의 심사로 117점이 입선했다.

일반부 대상에는 김수아(전주)씨의 추영(秋暎)이 선정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과 500만원의 상금을, 최우수상에는 여인술(전주)씨 ‘언제라도 그곳에, 장군목’이 선정돼 전라북도지사상과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학생부 대상에는 김지인(전남 목포)씨의 ‘섬진강변에 드리운 가을’이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 및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원창희(서양화가) 심사위원장은 “순창 섬진강은 섬진강 물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예술행사가 진행돼 순창을 알리고 예술대중화에도 한 몫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올해 완공하는 섬진강 미술관에 입선작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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