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YMCA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여수시 진남상가 일원에서 청소년 300여 명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20여 가지 체험부스가 열리는 ‘청소년이 시민이 되어가는 놀자판’(이하 놀자판)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놀자판은 청소년이 중심이 돼 기획, 제작, 홍보를 하고 청소년이 직접 만들어가는 문화행사로 청소년들의 자율적 참여를 이끌어내 여수시 원도심인 진남상가의 공동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다.

문화행사에서 운영되는 체험부스들은 청소년들이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 여수엑스포 사후활용, 청소년 인권, 국정교과서에 대한 청소년의 생각 등 지역과 청소년의 현안에 대한 내용과 추억의 뽑기, 동전 던지기 등 다양한 내용들로 준비해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나눌 수 있는 문화행사로 개최된다.

놀자판은 청소년들이 자신들만의 문화에만 관심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시민으로 성장하고 역할을 수행해나갈 수 있는 문화행사로서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하고 시민이 돼가는 축제로 발돋움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청소년 문화행사 놀자판을 지역사회의 작은 축제로 청소년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의 놀이터가 돼 청소년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 제고와 원도심 진남로 상가의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이 시민이 돼가는 놀자판’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정착과 청소년문화·예술의 확산의 일환으로 여수시청소년어울림마당의 지원 사업으로 운영된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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