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전남=NSP통신) 김동언 기자 = POSCO(005490)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에서는 10일 회사의 새로운 도약 발판을 다지는 '2015 IP(Innovation POSCO)콘서트'의 막이 올랐다.

IP콘서트는 회사의 경영현황 및 희망적 미래 비전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이를 실천하려는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포스코가 연례 개최하는 행사다.

10일 광양제철소에서 열린 금년 IP콘서트의 첫날에는 안동일 광양제철소장을 비롯해 직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IP콘서트의 주요 프로그램은 전 직원 대상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구성한 ‘포스코인의 세대별 생각 공유’ 코너, 포스코의 현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희망찬 내일을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경연진 강연, 가난과 좌절을 이겨내고 세계적인 오페라 테너로 거듭난 조용갑 씨의 초청강연 등이다.

특히 이번 IP콘서트에서는 세계적인 철강시황 침체, 경영여건 악화 등 대내외 위기 속에서도 직원 모두가 맡은 책임을 다해 ‘POSCO the Great’을 실현하자는 의지와 비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괄목할만하다.

IP콘서트 첫날에 참석한 한 직원은 “맡은 일은 개개인마다 다르지만 회사에 대한 마음만큼은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회사가 현 위기를 이겨내고 다시 굴지의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내가 있는 곳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한편 포스코인재창조원(원장 박귀찬)에서 주관하는 2015 IP콘서트는 오는 12월 9일까지 서울•광양•포항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를 계기로 회사의 미래비전과 변화방향을 공유하는 뜻 깊은 소통을 지속할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김동언 기자, nsp320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