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동언 기자 = 지난 6일 영암군은 삼호읍 대불 빗물펌프장이 환경부가 공모하는 ‘2016년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 지역 정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선정은 전동평 영암군수가 대불 빗물펌프장의 배수능력 부족과 시설노후화로 대불주거지역 및 대불산단의 막대한 침수피해를 우려되자 이를 해결하고자 전라남도와 공조해 관계부처를 수시로 방문·설득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의 결과라는 평이다.
영암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366억 원(국비 70%, 지방비 30%)을 투입해 대불 국가산단 내 빗물펌프장 증설과 하수관로개량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최근 기후변화에 의한 집중호우 및 목포 내항의 해수면 상승에 따른 대불지구의 침수피해의 위험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영암군은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하수도정비대책 및 실시설계용역을 오는 2016년도 1월에 착수해 빗물펌프장 등 하수도시설 연계, 유역분리 대안을 수립해 침수해소 방안별로 시뮬레이션 분석 후 최적안을 결정해 종합적인 침수원인분석과 객관적인 침수 해소방안을 수립, 오는 2016년도 하반기에 사업 착공해 2019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을 진두지휘한 전동평 영암군수는 “민선6기 역점과제주 하나인 쾌적하고 살기좋은 안전영암을 건설하고자 1천여 공직자와 함께 노력한 성과“라면서 소회를 밝혔다.
또한 ”대불지구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사업이 완료되면 지난 1989년 조성되어 노후화가 심각하게 진행된 대불산단이 새롭게 탈바꿈하는 것으로 310여 개의 입주기업과 대불주거지역 주민들이 집중호우 시 침수로부터 안전한 기업운영과 재산권의 보호를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의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김동언 기자, nsp32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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