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최근 실시한 ‘2015년 식량작물 종합컨설팅’. (장흥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군수 김성)은 최근 농업인에게 필요한 기술과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2015년 식량작물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 장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된 이번 종합컨설팅에서는 농촌진흥청 해당 분야 전문가 4명이 참석해 영농현장에서 직면하는 기술적 어려움을 짚어보고 이에 대한 진단을 내렸다.

지역 우리밀 재배 농가 30명이 참석한 이 날 컨설팅은 ▲공통적인 관심사항에 대한 공동 컨설팅 ▲관심 분야별 전문 상담이 이루어지는 개별 컨설팅으로 나눠 진행됐다.

공동컨설팅은 쌀 관세화, FTA 등 공통현안 사항을 토론식으로 진행됐으며,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은 밀 재배관리, 병해충관리, 가공유통 분야 전문 컨설턴트가 농업인과 1:1로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에 참여한 농가는 전문가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적인 문제해결 기반을 마련할 수 있고, 전문가 역시 현장의 문제를 농업인을 통해 직접 모니터링할 수 있어 종합컨설팅의 효과가 더욱 컸다는 평가다.

김영모 장흥군농업기술센터 농업축산연구과장은 “앞으로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기술을 빠르게 보급해 시험연구와 재배농가와의 생산성 격차를 해소하고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현장중심의 기술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