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담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07차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회의. (담양군의회)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제207차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회의가 6일 담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전남도 시·군의회 의장회의는 전라남도 시·군의회 상호 간 의회운영 및 의정활동에 대한 상호 정보교환과 공통 관심사항 등을 협의하고, 지방자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제207차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회의에서는 평소 의정활동 및 관심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특히 최근 쌀값이 하락하는 농촌 현실을 감안해 대북 쌀 차관 지원 등 실질적인 수습·가격안정 대책의 즉각적인 시행과 정부에서 시장격리 등 매입키로 한 쌀 총 59만톤 외 추가 20만톤에 대한 시장격리 조치 등을 조속히 시행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결의했다.

또 시·군의장회는 순천만 갈대축제와 제22회 남도음식 큰잔치 등 지역 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홍보에 적극 참여할 것을 논의하며, 시군 간 상호 협력해 상생의 길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날 행사를 주관한 담양군 윤영선 의장은 “남도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제22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오는 13일부터 3일 간 개최됨에 따라 전남 도민의 참여와 홍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회 서경식 회장은 “전남의 공통 관심사항을 협의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모색하듯이 이제는 혼자 만의 힘보다는 우리 모두의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할 때이며 한지역의 발전이 모두의 발전”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회의는 한 달에 한번 정기회가 개최되는 가운데 지난 달은 16일 해남군에서 개최됐으며, 차기 회기는 내년 1월 광양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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