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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국내 농민저항 운동사의 대표적인 농민항쟁인 '제88주년 옥구농민항일항쟁' 기념행사가 6일 군산 임피중학교 내 옥구농민항일항쟁 기념비 유적지에서 펼쳐졌다.
이날 기념식은 문동신 군산시장과 이우실 익산보훈지청장 등 각 기관장과 유족, 시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들에 대한 감사와 숭고한 민족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로 진행됐다.
문동신 시장은 격려사에서 “옥구농민항일항쟁은 단순한 소작쟁의의 의미를 넘어 호남의 3.1운동 발상지였던 우리 군산의 진취적인 기상을 다시금 확인시켜 준 소중한 역사”라며, “광복70년을 맞는 올해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시민정신으로 승화시켜 시민들이 서로 화합해 시민모두가 행복한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 군산을 건설하는데 매진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옥구농민항일항쟁은 일본인 지주들이 1927년 11월 이엽사 농장을 서수에 설립하고 75%의 고율 소작료 요구로부터 시작된 우리나라 농민저항 운동사의 대표적인 항쟁으로 농민들 스스로 일제의 가혹한 농토수탈에 대한 저항으로 민족·독립운동의 연장이라는 평가을 받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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