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고창생물권보전지역 사진공모전 금상 김용천作 '개구쟁이들'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이 5일 유네스코 고창생물권보전지역 전국 사진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수상작은 사진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5점 등 43점이 선정됐다.

김용천(진안)씨의 ‘개구쟁이들’이 금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은상에 이두홍(서천)씨의 ‘운곡의 여름’과 하승우(정읍)씨의 ‘고니, 노을에 물들다’ 등이 수상했다.

수상자는 고창군수상과 함께 금상 300만원, 은상 각 100만원, 동상 각 50만원, 가작 30만원 등의 시상금을 수여받는다. 입선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된다.

군은 유네스코 고창생물권보전지역의 우수한 자연환경에서 다양한 생물이 살아가는 생태계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유네스코 고창생물권보전지역 대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2월 중 작품을 책자로 제작해 고창생물권보전지역 홍보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 자연생태의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작품을 출품해 주신 모든 응모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훌륭한 사진작품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고창의 아름다운 모습을 느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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