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립 뿌리깊은나무박물관 전경 (순천시)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시는 김황식 전 총리가 지난 4일 故 한창기 선생의 유물을 전시해 놓은 시립뿌리깊은 나무박물관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김황식 전 총리는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된 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 전시실을 두루 살펴보면서 평소 한창기 선생에 대한 인품과 소장된 문화재 6500여 점에 대한 소회를 언급하고 1970년대 창간된 잡지 ‘뿌리깊은나무’ 발행을 시작으로 가로쓰기가 최초로 도입되는 등 잡지사의 큰 획을 이룬 문화의 힘을 이야기 했다.

특히 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는 정순왕후 국장 행렬도, 월왕전(목판본), 선조이필, 한글고서 등은 다른 박물관에 없는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려 많은 사람이 찾도록 주문했다.

또한 상설전시실은 청동기 시대부터 광복이후까지 유물이 두루 전시되어 있어 배우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겠다며 관람객에게 흥미와 편익을 도모할 수 있도록 잘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조상의 삶을 엿보고 상시로 제공되는 체험프로그램을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전국 교육기관과 소통을 통해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 청소년 등 관람객에게 생동감 있는 현장 학습의 장으로 박물관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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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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