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열린 한중교류전 ‘삶-공명’ 전 오픈식.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의 대표 관광명소로 강과 숲이 둘러싸인 관방제림 내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잡은 ‘담빛 예술창고’가 수준 높은 전시회를 마련해 눈길을 끌 전망이다.

담양군과 (재)담양군문화재단은 지난 4일 담빛 예술창고에서 광주와 중국 북경에서 활동 중인 대표 작가들을 초청해 마련한 특별기획 한중교류전 ‘삶-공명’ 전의 오픈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12월 3일까지 진행되며, 광주 출신 김해성 작가 등 10명과 중국 북경 현대미술 예술가 리강 등 10명 등 총 20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와 조각, 영상 등 현대미술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전시 주제인 ‘삶’이 상호 ‘공명’을 만들어내 영향을 주듯 예술가들 또한 문화를 선도하는 역할과 예술적 삶을 통해 대중에게 울림을 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와함께 오픈식에는 지역 예술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다채로운 작품을 관람한데 이어 행위예술가와 대금 연주자가 펼치는 퍼포먼스 아트를 감상했다.

군 관계자는 “담양은 자연과 예술이 살아 숨쉬는 고장으로, 광주와 동선이 이어져 문화관광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며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해 지역의 문화수준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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