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조성호 기자 = JB금융그룹 광주은행(은행장 김한)은 4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다문화가정의 모국방문을 후원하는 ‘다문화가정 온가족 친정나들이 환송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한 은행장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허정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모국 방문을 하지 못하는 여성이민자와 그 가족들에게 모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광주은행은 다문화가정 이민자들의 향수를 달래는 것은 물론, 나머지 가족들의 직접적인 모국 문화 체험으로 가족 간 이해심을 높여 이들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이민자 본인뿐만 아니라 온가족이 함께 모국 방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번에 선정된 가정은 전남지역 다문화가정 10가정 모두 40명으로, 광주은행은 왕복항공권, 여행 체재비와 함께 한과, 식재료 등 정성을 담은 행복상자도 선물로 전달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한국으로 시집와서 다른 언어, 문화 등으로 어려움이 많겠지만 이번 기회에 가족들과 친정을 방문해 그리운 고향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왔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지역민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성호 기자, nsp336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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