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4일 ‘제6회 다문화가정 온가족 친정나들이’ 축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노인섭 부행장, 김광호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회장, 다문화가정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친정을 방문하지 못했던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의 가족과 함께 고향을 방문하는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이번 사업은 15가족이 선발됐다.

지원대상 선발은 내국인과 결혼한 이주여성이 3년 이상 한국에 거주하고 친정방문경험이 없으며 배우자 동행이 가능한 가정을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도내 14개 시·군에 추천을 받아 전북은행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가 공동으로 심사 및 선발했다.

선발된 가족에게는 왕복항공권, 여행자보험가입증서, 체재비 1가정당 100만원이 지원됐다.

임용택 은행장은 “언어·경제·문화 등 여러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이 이번 방문을 통해 친정식구들과 멋진 추억을 만들고 앞으로 한국에서의 생활에 큰 활력과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다문화가정 80가족 297명에게 3억원 상당의 친정나들이를 지원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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