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목포시가 토양 비옥도 증진 및 토양환경 보전을 통한 지속가능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시청 농업산업과에서 ‘2016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

지원대상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 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며 지원혜택은 1포대(20kg) 기준 700~1400원의 정부 보조금과 600원의 지방비(목포시)를 정액 지원하고 농가에서는 1200원(가축분퇴비 1등급 기준)만 부담하면 된다.

시가 농업인의 농가소득증대 및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원한 농자재 및 유기질퇴비 지원액은 순수 시비만 연간 7000만~1억5000만 원이다.

2016년도부터 공급되는 유기질비료 신청은 농업보조금의 중복·편중 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에 한해 지원 가능하므로 미등록된 농지가 있을 경우 농업경영체 정보에 먼저 등록한 후 신청해야 한다.

또 농업인이 매년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 ‘다년일괄신청제’를 도입해 신청면적과 신청량 등에 변동이 없는 경우 공급희망 기간만큼 일괄신청이 가능하며 고령농가와 다른 지역 거주농업인 등을 고려해 방문, 대리 신청, 메일, 팩스 등 신청방법도 다양해졌다.

시는 신청이 완료되면 12월 개최 예정인 유기질비료공급관리협의회를 통해 공급량과 공급희망업체를 확정하고 확정내역을 농협으로 통보해 농가가 희망한 시기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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