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 (조경태의원실 제공)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은 30일 오후 2시 부산 사하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열린 ‘예비 다문화 무역인 세미나’에 참석해 다문화인들의 경제 자립을 격려했다.

조 의원이 주선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사하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부산 지역 100여명의 다문화인들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조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다문화인을 위해서는 일회성의 지원보다는 그들이 일자리를 찾아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지와 우리나라, 양쪽의 문화와 언어에 익숙한 이들을 전문 무역인으로 육성한다면 다문화 무역인의 자립에는 물론이고 우리 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 의언은 “이러한 자리가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도록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KOTRA 등 유관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는 KOTRA 다문화 무역인 육성사업 및 무역 분야의 유망한 취업 노하우,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고용 기업이 다문화 무욕인에게 바라는 점 등을 공유하는 등 예비 다문화 무역인의 취업에 대한 방안이 제시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조경태 의원. (조경태의원실 제공)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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