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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동래경찰서는 의사 자격증을 빌려 병원을 개설하고 환자를 허위로 입원시켜 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급여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병원 사무장 A(54) 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한의사와 법인 명의를 빌린 일명 ‘사무장 병원’을 차린 뒤 허위로 환자들을 유치해 보험금 19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이 병원에 허위로 입원해 민간 보험료 14억원을 타낸 혐의로 가짜 환자 42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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