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문동신 시장(오른쪽 네번째)과 군산시의사회 엄철 회장(왼쪽 네번째)이 위기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와 군산시의사회가 29일 지역 내 위기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동신 시장을 비롯해 군산시의사회 엄철 회장(은혜산부인과 원장), 김영진 부회장(군산의료원장), 이성규 부회장(동군산병원 이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참여하는 기관은 군산시 의사회와 정길양 이비인후과의원, 군산우리들소아청소년과의원, 밝은마음건강의학과, 으뜸정형외과, 준피부과의원 등 6개소이다.

협약을 통해 군산시는 시 드림스타트를 통해 위기아동을 발굴하고 추천하게 되며, 협약에 참가하는 해당 의료기관에서는 위기아동에 대한 긴급 의료지원과 건강이상 아동의 진단 및 치료지원 등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군산시와 지역사회 의료기관 간 상호 연계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동신 시장은 “이번 협약은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서 발생되는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한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의사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 의사회는 개원의 176명과 봉직의 137명 등 313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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