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복분자 아락(배상면주가 고창LB), 선운(고창서해안복분자주),자연담은 복분자 막걸리(국순당 고창명주)

(전북=NSP통신) 유혜림 기자 = 전북 고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최로 열린 ‘2015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3점이 대한민국 대표 술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대회에 참여한 전국 자치단체 출품작 133점(입상장 32점) 중 가장 많은 입상으로 ▲대상 복분자 아락(배상면주가 고창LB) ▲최우수상 선운(고창서해안복분자주) ▲장려상 자연담은 복분자 막걸리(국순당 고창명주)가 선정됐다.

우리술 품평회는 우리술 품질향상 및 경쟁력 촉진, 명품주 선발·육성을 목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대한민국 대표주를 선발하는 대회다.

군은 지난 7월 1일 전북권역 예비심사를 거쳐 4개 제품이 전국 심사를 받았으며 이중 3개 제품이 입상했다.

품평회를 통해 선발된 제품들은 백화점마트 입점, 국제주류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홍보지원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박우정 군수는 “이번 수상으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청정고창에서 생산된 우리 지역 술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품질관리에 더욱 힘써 농산물뿐만 아니라 우리 술 분야에서도 고창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대한민국 최고 명품이라는 것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 시상식은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기도 가평에서 열리는 ‘2015 막걸리 페스티벌’에서 열린다.

NSP통신/NSP TV 유혜림 기자, miroakstp@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