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지난 10.28 재·보궐선거가 새누리당의 압승으로 끝난 가운데 새정연 부산시당이 유권자의 평가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9일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위원장 김영춘)은 성명을 통해 “제1야당인 새정연이 더 혁신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으라는 부산 시민들의 민심을 느꼈다”는 한편 당선자들에게 축하인사도 건넸다.

시당은 이번 재보선 결과를 거울 삼아 20대 총선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하 새정연 부산시당의 성명 전문.


유권자의 선택, 겸허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부산광역시당(위원장 김영춘)은 10.28 재.보궐 선거에서 나타난 유권자들의 평가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부산진 제 1 선거구 김수용 당선자와 기장군 제 1 선거구 정동만 당선자, 사상 다 선거구 윤태한 당선자, 서구 다 선거구 허승만 당선자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낮은 투표율과 집권 여당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할 것이라는 현실론에도 불구하고 유권자들이 이번 재보선에서 보여준 결과 또한 부산 유권자들의 엄중한 선택입니다.

제 1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더 혁신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으라는 부산 시민들의 민심을 부전시장에서, 기장시장에서, 아미동 골목 골목에서, 감전 교차로에서 듣고 느꼈습니다.

부산의 정치를 바꾸기 위해, 우리 동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새정치민주연합에 보내 주신 시민들의 한 표 한 표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겠습니다.이번 재.보선 결과를 거울 삼아 다가오는 20대 총선을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부산광역시당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