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고달영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덕유산 사랑나눔 자원봉사단’은 28일 지역 내 소외계층을 방문해 재능기부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원봉사단원들은 다가오는 겨울철 방한대책이 시급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돕기를 펼쳤다.

특히 이들은 관내 설천면 두길리의 소외계층 7가구와 마을회관 2곳을 방문해 겨울용 이불‧생필품‧실내등유‧안마기 등을 기증했다.

또 설천면 삼공리 백 할머니(92)의 집을 찾아 노후화된 보일러‧방풍막‧창고 문 교체, 페인트칠 작업 등의 주거환경개선 재능기부를 실시하며 겨울 월동준비를 적극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홍대의 덕유산국립공원 소장은 “머지않아 추운 겨울을 대비해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이번 자원봉사를 진행했다"면서"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랑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5 전북 재능나눔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활동 중인 ‘덕유산 사랑나눔 자원봉사단’은 무주군(자원봉사센터)과 MOU 체결을 시작으로 소외계층 대상 LPG안전보관함 설치, 주거환경개선, 각종 위문품 전달과 농촌 일손돕기, 국립공원 체험행사‧공연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재능기부를 진행 중에 있다.

NSP통신/NSP TV 고달영 기자, gdy60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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