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이 주관하는 고위 정책과정을 유치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한옥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관련 전북대는 국토교통부 고위직 공무원 50명을 선발해 한옥 정책과정을 개설,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한옥이론과 체험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전북대에 따르면 이번 교육에 목재공학 분야 권위자인 이남호 총장이 직접 특강에 나서고 고창캠퍼스에서 실습교육도 이뤄진다.

교육 첫 날은 남해경 교수(한옥기술종합센터장·공대 건축공학과)의 강의와 전주 한옥마을 투어 등을 진행해 전통 한옥을 직접 보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북대 고창캠퍼스 인근 농촌마을 부녀회에서는 외부에서 오는 손님들을 위해 지역의 재료로 만든 음식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전북대와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은 MOU를 체결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남해경 교수는 “이번 교육은 중앙부처 교육을 우리대학과 지역에 유치해 우리의 우수한 한옥기술을 자랑하고 지역 주민과도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 이러한 외부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대학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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